
서울, 2024년 9월 8일 — 서울의 대표적인 경마공원인 레츠런파크 서울이 여름철 특별 이벤트로 야간 경마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야경과 경마의 색다른 조화를 선보이며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야간 경마축제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되며, 경마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함께 열린다. 방문객들은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관람하는 동시에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화려한 야경 속 경마의 묘미
레츠런파크 서울의 트랙이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물들며 경마는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야간에 펼쳐지는 경주는 시원한 저녁 공기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마치 도심 속 축제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저녁 시간대에 진행되는 경마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마 팬 김모 씨(42)는 “낮에는 더워서 경주를 보기 힘들었는데, 저녁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좋다”며, “친구들과 야경을 보며 경마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채로운 부대 행사와 먹거리
이번 야간 경마축제에서는 경마 이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현장에서는 푸드트럭들이 모여 특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라이브 공연과 DJ 파티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전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레츠런파크 관계자는 “야간 경마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서울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를 향한 경마 산업의 변화
야간 경마축제는 단순히 경마에 그치지 않고, 경마산업의 변화를 상징하는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레츠런파크 서울은 이번 축제를 통해 경마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며, 경마가 가족 중심의 여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