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벤트 박인준】
오늘(25일) 오후, 한강 난지캠핑장이 작은 콘서트홀로 변했다.
주인공은 바로 싱어송라이터 예르아(YeReA).
캠핑장 한켠에서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오른 예르아는 “오늘은 바람이 반주자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첫 곡을 시작했다. 그 순간, 캠핑을 즐기던 시민들이 하나둘 의자에서 일어나 무대 앞으로 모여들었다.
예르아의 따뜻한 음색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캠핑장 전역을 감쌌고, 곳곳에서는 즉석 핸드폰 조명이 반짝였다.
아이들은 음악에 맞춰 손을 흔들고, 연인들은 조용히 어깨를 기대며 가을밤을 즐겼다.
예르아는 자작곡과 커버곡을 오가며 ‘즉석 버스킹 파티’를 만들어냈고,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는 끊이지 않았다.
그는 “한강의 바람, 여러분의 미소, 그리고 이 노래가 오늘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밤, 음악이 이벤트가 되고 캠핑장이 무대가 되는 시간 —
예르아의 버스킹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하나의 ‘감성 이벤트’였다.

🖋 이벤트 박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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