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뉴스] 제47차 재경겸백면향우회 정기총회 2025 향우회장 유성회

2025년 11월 28일 오후 5시, 늦가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제47차 재경겸백면향우회 정기총회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모인 향우들은 반가운 재회 속에 행사장을 뜨겁게 채웠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유성회(43회) 향우회장,
임태선·김기영 고문,
각 기수별 회장단,
임윤모 겸백면장 및 겸백면민회장,
장해복 재부산 향우회장 및 향우,
정광재 재광주 향우회장 및 향우,
재경보성군향우회 12개 읍면 회장단 등이 함께하며 향우회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초대가수 정다한, 신혜가 출연해 기대감을 더했다.


■ 1부 공식행사

1부는 이효재 사무국장, 정서안 골프회 사무국장의 안정적인 사회로 시작됐다.

유성회 향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사랑하는 재경겸백면 향우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여러분과 눈을 마주하니 마치 고향의 바람이 제 마음까지 스며드는 듯합니다.
존경하는 고문님들, 각 기수 회장님들, 그리고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주신 임윤모 면장님과 전국 각지 향우회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서로 사는 곳은 다르지만 마음의 주소는 언제나 하나, 바로 ‘겸백’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향우회가 보여준 단합과 나눔, 그리고 서로를 향한 배려는 그 어떤 조직도 쉽게 흉내낼 수 없는 값진 힘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정기총회가 아니라
우리의 뿌리를 되새기고, 서로의 손을 더 세게 잡는 시간이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우정을 약속하는 자리입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
재경겸백면향우회는 단순한 모임이 아닌 ‘하나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며,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향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께
기쁨이 되고, 위로가 되고, 다시 힘을 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겸백의 힘을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갑시다.”

임태선·김기영 고문 격려사

조무수 고문 및 임윤모 면장 축사

김병완 총괄국장 경과보고
지난 한 해 추진된 향우회 사업과 교류 활동을 공유하며, “향우들의 참여가 만든 결실”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송광호 감사 보고
투명한 재정 집행과 감사 내용이 보고되며 향우회의 신뢰 기반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 감사장 & 봉사상 시상

정기총회의 감동을 더한 시간은 한 해 동안 고생한 향우들에게 주어지는 감사장 및 봉사상 시상식이었다.
수상자들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행사장은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 감사장 수상자

박양재 명예회장
양창열 상임고문
허강회 고문
이현수 고문

문춘임 향우
박봉재 향우
조병근 향우

정순재 수석부회장
문삼례 여성회장
임홍주 산악회장
김일도 골프회장

김병완 총괄국장
이효재 사무국장
정서안 여성회 사무국장
김재두 골프회 사무국장
문경남 골프회 재무국장

◎ 봉사상 수상자

김재경 향우
양승열 향우
정병희 향우

수상자들은 “고향을 위해 함께한다는 마음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2부 노래자랑 & 축하공연

2부는 이벤트 박인준의 흥겨운 진행과 함께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로 전환됐다.

각 기수별 노래자랑 무대에서는 끼와 열정이 폭발하며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41회 김남숙 풍악을울려라
42회 성영길 사랑에 비를 맞아요
43회 김영진 보고싶은 여인
44회 박옥남 열두줄
45회 양권묵 먼훗날
46회 김정희 열정
47회 박상용 고창에서 왔어요
48회 조규복 못난놈
49회 정병근 꽃물


이어진 정다한·신혜의 축하공연은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리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벤트 박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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