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저녁, 한강 난지 캠핑장은 특별한 선율로 가득 찼다. 감성 싱어송라이터 ‘모든’이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한 버스킹 공연이 캠핑장을 찾은 시민들과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잔잔히 흐르는 한강의 풍경과 어우러진 모든의 목소리는 그 자체로 하나의 풍경이었다. 무대 없이 펼쳐진 이 날의 공연은 오히려 더 진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자연 속에서 울려 퍼진 그의 자작곡과 감성 가득한 커버곡들은 바람결에 실려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특히 자작곡 ‘기억의 조각들’과 최근 발표한 신곡 ‘비 오는 거리에서’는 현장을 찾은 이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한여름 밤의 감성을 더욱 짙게 만들었다. 곡과 곡 사이 그는 “이 순간이 여러분의 오늘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해줬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말을 전하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우연히 캠핑장에 왔다가 모든님의 공연을 들었다. 생각지도 못한 감동이었다”며 SNS에 실시간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공연 후 그는 “자연과 사람, 음악이 어우러진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 앞으로도 이런 버스킹을 자주 하고 싶다”고 전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예고했다.
도시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감성 한 조각을 전한 모든의 버스킹. 짧지만 깊은 울림으로 기억될 이 공연은 올 여름, 또 다른 모든의 무대를 기대하게 만든다.


